연합사 지상군 지휘권 내1일 한국군에 이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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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미연합사령부(CFC)는 내달 1일 용산 미8군 연병장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이 행사해온 지상구성군 사령부(GCC·사령관 김동진육군대장)의 지휘권을 한국군에 이양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이 날짜로 CFC 산하에 한미연합해병대 사령부(CMFC·사령관 박종인해병중장)가 창설된다.
이와 함께 리스카시연합사령관이 겸직해왔던 미8군 사령부의 지휘권도 현참모장겸 부사령관인 윌리엄 크라우치중장에게 정식 이양된다. 이는 연합사의 지상구성군 지휘권이 한국군에 이양되는데 따른 것으로 주한미군의 지원적인 역할이 강조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 6월 CFC산하 지상구성군 사령관을 금년중 한국군 4성장군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연합해병대 사령부를 창설키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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