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서해바다 안면도입니다. 오른쪽으로, 다시 왼쪽으로…. 갈 지(之)자로 굽이굽이 길이 패었습니다. 교수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우왕좌왕(右往左往)'이라네요. 나라 꼴이 도대체 갈피를 못 잡아서라죠? 하지만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세요. 안면도 개펄 길은 갈 곳 몰라 헤매지 않습니다. 굽이마다 용틀임하면서 일터로, 나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갑니다.
안면도=권혁재 전문기자
해질 무렵 서해바다 안면도입니다. 오른쪽으로, 다시 왼쪽으로…. 갈 지(之)자로 굽이굽이 길이 패었습니다. 교수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우왕좌왕(右往左往)'이라네요. 나라 꼴이 도대체 갈피를 못 잡아서라죠? 하지만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세요. 안면도 개펄 길은 갈 곳 몰라 헤매지 않습니다. 굽이마다 용틀임하면서 일터로, 나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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