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 로킷엔진/미­일 공동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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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공동=연합】 일본과 미국은 양국간 방위지원협정에 따라 초음속 로킷엔진을 공동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29일 밝혔다.
양국 공동연구진의 프로젝트는 「유관엔진」개발로 이 엔진은 산소와 수소가 혼합된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재래식 엔진과는 달리 고체연료를 연소시키기 위해 공기중 산소를 흡입한다.
일본 외무성은 새로운 연소기술이 지대공미사일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기술로 인해 미사일의 크기는 작아지는 반면,사정거리나 속도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명된 미·일 양국의 공동개발사업계획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5년동안 개발비 2천만달러의 절반을 각각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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