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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비서 오! K」2·0 탄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내에서 자체개발해 성공한 것으로 유명한 개인용 데이타베이스 「평생비서오!K」가 새롭게 변신했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최근 열린 「평생비서 오!K 신제품발표회」에서 (주)큐닉스데이타시스팀은 이 새버전인 2·0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에 개발된 「평생비서 오!K」1·0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5천5백여장이 판매되는 등 컴퓨터사용자들에게 개인용 정보관리 소프트웨어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불법복사가 난무하는 국내소프트웨어시장에서 이같은 공식판매수량은 보기 드물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평생비서 오!K」2·0은 1·0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는 등 기능이 대폭 확대된 완성형이다.
우선 기능전체가 흑백에서 컬러화면으로 처리되고 도움이나 화면전환기능등을 원터치로 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메모의 휴대를 쉽게하기 위해 쪽지(메모지)인쇄가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0버전에 없었던 정보관리프로그램인 「정보편」을 추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온갖 정보를 등록·분류·검색할수 있는 정보편은 ▲책·문서·음반등을 처리하는 자료관리 ▲명언·연설문을 관리하는 경험/명언 ▲관혼상제절차·행사식순등을 관리하는 업무수행요령 ▲생활경제등을 관리하는 일상활용정보 ▲맛있는 집·할인쇼핑 등을 관리하는 구매정보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1·0버전에 있던 「대인편」과 「거래편」도 기능을 추가·확대했다.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상정보와 활동을 기록·관리해주는 대인편은 기록할 수 있는 대인을 최대 10만명에서 3백60만명으로 확대했으며, 반복되는 주간·월간 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모든 거래의 현황과 실적을 관리해주는 거래편은 재고관리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IBM PC호환기종 286, MS도스 3·3, 하드디스크 20MB이상에서 작동되는 「평생비서 오!K」2· 0은 9만9천원에 판매된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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