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걷자! 2014 평창 겨울올림픽을 염원하며'.
2014년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걷기대회가 4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짓는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투표일(현지시간 7월 4일)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걷기대회는 문화관광부.2014 평창 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관광공사.국민생활체육협의회.중앙일보가 후원한다.
걷기대회는 용평리조트 내 5㎞ 구간에서 펼쳐지며 각 시.도 생활체육협의회의 동호회 회원과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를 신청한 일반인 등 총 2014명이 참가한다.
대회에는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한명숙 전 총리, 윤세영 SBS 회장, 김수길 중앙일보 편집인 등도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정각 용평리조트 드래곤프라자 앞 광장을 출발해 5㎞ 순환코스를 돌아온다. 이들은 출발점에서부터 2014m 지점에 설치된 유치 기원 아치 앞에서 "예스 평창""평창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올림픽 유치를 기원한다.
코스 주변에는 유치 현황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올림픽 부스가 설치된다. 또 워크홀릭 내용과 걷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워크홀릭 부스가 설치되며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부스도 운영된다. 비보이.사물놀이.매직퍼포먼스 등 특별공연도 마련했다.
걷기대회를 주최한 ㈜중앙일보 문화사업은 참가자들이 낸 유치 기원 성금을 모아 유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