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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인 증권·투신 새 상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거액환매체 5천만원이상 가입 세후 수익률 연 12.8%선/자사주펀드 최저한도 1억원… 5년 신탁에 1년간 환매금지
증권사가 7일부터 거액환매체(RP)를 개인에게도 팔기 시작했다. 투신사도 이달말께부터 자사주펀드를 팔 예정이다. 두 상품을 소개한다.
▲거액환매체=내년 9월6일까지 1년동안만 증권사에서 한시적으로 판다. 그동안 법인에만 팔아왔었다. 개인이 이를 사려면 도장과 주민등록증을 갖고 가까운 증권사에 찾아가 새로 계좌를 개설한 뒤 돈을 내고 예금증서를 받으면 된다. 반드시 실명으로 해야 하며,건당 5천만원이상으로 남에게 넘길 수 없다.
금리는 연 16.4%선에서 제한하는데 세금을 떼고 난 수익률이 연 12.87%정도로 경쟁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 12.95%)와 단자사취급 표지어음(수익률 13.3%선)보다 약간 낮다.
▲자사주펀드=상장사가 자사주매입을 원할 경우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을 사고,투신사는 이 자금으로 해당회사 주식을 사도록 하자는 취지아래 투신사가 자사주펀드란 수익증권을 새로 만들어 파는 것이다.
현재 투신사에서 파는 주식형 수익증권과는 사는 방법은 같으며,그에 따른 배당도 펀드에 들어가는 주식종목의 주가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자사주펀드는 최저 가입한도가 1억원이며,펀드가 사들이는 주식종목이 정해져 있으므로 기존 주식형수익증권보다 수익이 많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래 신탁기간이 5년이나 중도환매를 1년간은 완전 금지한다.<양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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