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본토투자 억제/위반기업 처벌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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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로이터=연합】 대만은 급증하는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를 억제할 방침이라고 대북에서 발행되는 경제일보가 25일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행정원(내각)산하 대본토정책 결정기구인 대륙위원회 첸밍창경제국장은 본토에 대한 과잉투자가 대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경제부와 협력,기업들로 하여금 본토와 무역은 확대하되 투자는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첸 국장은 특히 본토의 공업개발지구에 대한 무허가 투자 등 중국에 대한 불법 투자기업을 적발해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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