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주식투자 허용/여유자금 10%이상 매입유도/관계장관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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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직후 이용만재무장관의 요청에 의해 연·기금을 관리하는 7개 부처 장관회의를 갖고 앞으로 1년간 7대 연·기금이 여유자금의 10%이상을 주식매입에 쓰도록 하는데 각 부처가 가능한한 협조키로 원칙적인 의견을 모았다.
현재 재무부가 주식매입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연·기금은 사학연금기금·대한교원공제회(교육부 관리),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청소년부),국민연금기금(보사부),체신보험기금·체신예금(체신부),공무원연금기금(총무처) 등이다.
이중 민간기금인 사학연금기금·대한교원공제회·국민체육연금기금 등은 당장이라도 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으나 나머지 4개 정부관리기금은 국무회의를 거쳐야만 당장의 주식투자가 가능하고 또 내년도 주식투자는 내년의 기금운용 계획에 반영이 되어야만 가능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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