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2연패 확실/오늘밤 「금」 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바르셀로나=특별취재단】 지구촌 스포츠한마당인 제25회 바르셀로나 여름올림픽이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몬주익 메인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폐막식을 갖고 열전 16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전세계 1백72개국에서 1만5천여 선수·임원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EUN의 종합 2연패가 확정됐고 중국이 황색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남자마라톤경기(10일 오전 1시30분 출발)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여자핸드볼 및 남자마라톤에서 잇따라 금사냥에 나서 종반 메달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여자핸드볼은 8일 오후 벌어지는 결승에서 장신의 노르웨이와 격돌하게 되나 예선에서 이미 이긴바 있어 올림픽 2연패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