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맹 대학생 6명 구속/전위조직 결성… 방송대생 5명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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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경찰청은 6일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사노맹에 가입,의식화학습을 받고 조직활동을 해 온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방송통신대생 이수진양(21·국문3) 등 방송통신대생 5명과 정광석군(22·유한공전 기계 2) 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이양 등은 지난해 5월 사노맹의 지시에 따라 사노맹 방송통신대 전위조직인 「임마누엘 청년회」「노동문제연구소」 등 서클을 결성하고 회원들을 모집,의식화활동을 해온 혐의다.
경찰은 사노맹이 방송통신대가 학원과 산업현장의 복합적 성격을 갖고 있는 점을 중시,학생들을 상대로 대규모 조직의 결성을 시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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