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kg급 김선학 4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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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 자유형레슬렁이 바르셀로나올림픽매트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며 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은 5일 이곳 카탈루냐체육과에서 벌어진 자유형경기에서 52kg급 김선학(김선학·동국대), 48kg급 김종신(김종신), 74kg급 박장순(박장순·이상삼성생명)등 메달기대주들이 무패를 기록하며 쾌속 항진을 계속했다.
이날 52kg급 김선학은 4차전에서 캐나다의 우드크로프트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비장의 목감아돌리기를 성공시켜 7-5로 판정승, 파죽의 4연승을 마크했다.
김은 남은 5차전에서 미국의 존스를 꺾을 경우 B조 수위로 결승에 진출, 북한의 이학선과 대망의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한편 89세졔선수권자인김종신은 서전에서 루마니아의 라소반을 4-2로꺾은후 2차전에서도 홈매트의 산체스를 테그니컬폴로 눌러 2연승했다.
또 68kg급 서울올림픽은메달리스트 박장순도 한체급 올린 747kg급에서 잇따라 판정승을 거두며 3차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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