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또 내리막/「땅 사기」 여파 투자심리 위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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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가가 2일부터 연 4일째 하락,연중 최저치와 6공 최저치를 경신하며 오후 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 5백40선마저 무너졌다.
6일 증시는 일부 중소 상장사의 부도 및 자금악화설 여파때문에 중소형주가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떨어지고 모든 업종이 하락해 개장초 종합주가지수가 4일보다 4.32포인트 하락한 5백41.09로 출발했다. 시간이 갈수록 내림폭이 커져 오후 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백37.68을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근로자 주식저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저수준으로 줄어들고 제일생명의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 등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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