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윈 월 2백명씩 불법취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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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김정배기자】해양경찰청특수강력수사대는4일 무허가선원소개소를차려놓고 월2백여명씩의선원을 원양어선등에 취업시켜온 혐의 (직업안정및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로 오양수산대표 오상태씨 (34· 인천시주안동)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등은국내 수산회사들이 인력난을 겪고있음을 이용, 서울용산역주변에 유명수산회사 이름과 같은 상호의 무허가선원소개소를 차려놓고 「월수 1백만원보장,장학금지급」 등 과대광고를 해 이를 보고 찾아온사랍들로부터 1인당 20만∼30만원씩 소개비를 받고 지난 3월부터 월평균2백여명을 원양어선에 취업시켜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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