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수석' 서경석 등 '개그계 엘리트 라인' 관심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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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경석이 1990년 육군사관학교 50기에 수석입학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그계 엘리트 라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육사에 진학했던 서경석은 91년 서울대 불문과에 진학했다. 졸업후엔 중앙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경석의 단짝친구인 개그맨 이윤석은 가방끈이 조금 더 길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윤석은 강단에도 서는 어엿한 교수님이다.

고시에 합격한 뒤 개그맨이 된 노정렬과 치과의사로 일하다 개그맨이 된 김영삼도 대표적인 엘리트 개그맨이다. 노정렬은 서울대에서 신문학을 전공하고 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김영삼은 전북대에서 치의학을 전공하고 2001년 KBS 개그맨 콘테스트 16기로 데뷔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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