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브리핑] 첼시 "1000억원 줄게 앙리 보내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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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티에리 앙리(아스날)를 영입키 위해 아스날에 축구선수 이적료로는 사상 최고액인 4천만~5천만파운드(약 8백20억~1천1백억원)의 지급을 제안했다고 영국 언론이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브라모비치가 제시한 이적료는 2001년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면서 기록한 6천4백90만달러(약 7백79억원)를 한참 넘는 금액이다. 한편 아스날의 데이비스 데인 부회장은 "아브라모비치가 하이베리(아스날 홈구장)로 찾아와 앙리를 영입하겠다고 정식으로 제안했지만 우리는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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