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본선조 확정|한국C조 스웨덴 파라과이 모로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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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르셀로나=외신종합】한국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축구 본선에서 스웨덴·파라과이·모로코 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7일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16개 본선진출국의 조 추첨에서 한국은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되는 이들과 같은 조에 소속, 7월26일 모로코(발렌시아) 28일 파라과이(발렌시아) 30일 스웨덴(바르셀로나)과 예선리그를 벌이게 됐다.
지역예선을 거친 L개국이 출전하는 올림픽본선축구 첫 경기는 올림픽개막하루전인 7월24일 이탈리아-미국경기를 스타트로 32게임을 갖는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벌이는 준준결승은 8월1일, 준결승 8월5일, 결승전은 8월8일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스타디움에서 잇따라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모든 경기가 야간경기로 펼쳐지게 되며 일부 경기는 오후 9시30분에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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