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애들레이드 잡아 '위기 모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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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행의 불씨를 살렸다. 성남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G조 4차전에서 최성국의 결승골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1-0으로 꺾고 승점 7(2승1무1패)을 기록했다. 이날 동탐롱안(베트남)을 3-2로 꺾은 산둥 루넝(중국)이 승점 12(4승)가 됨에 따라, 성남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산둥이 모두 져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성남은 다음달 5일 동탐롱안, 23일 산둥과 만난다.

F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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