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민영 아파트 12.4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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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7, 28일 이틀동안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서울 수서 지구 아파트 우선 공급분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 예금 가입자 대상의 민영 아파트는 1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의 국민주택은 미달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3천4백65가구의 민영 아파트 중 8백50가구의 무주택 우선 공급 분 (27,31평형) 은 모두, 3천3백1명이 신청, 1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표>이중 1군은 9·8대1, 2군은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삼성 종합 건설의 31평형 2군으로 31·6대1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국민주택은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 저축 불입액 1천1백 만원 이상 자를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은 결과 4백14가구 분양에 1백64명이 신청, 2백70가구가 미달됐다.
시는 이에 따라 30일 청약 저축 불입액 1천만원 이상 자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고 또 미달될 경우 31일 불입액 9백50만원 이상 자를 대상으로 추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나머지 민영 아파트 2천6백15가구에 대한 청약 예금 1순위 2O배수 범위 내 가입자의 청약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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