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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스펀지'등 日방송 표절 증거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 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KBS 2TV '스펀지'와 SBS 'TV 장학회'등 두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결과, 일본의 특정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방송위는 "이들 프로그램이 (일본 후지 TV의 한 프로와)일반 상식에 대해 문제를 제시하고 검증해 보는 장르의 유사성은 있으나 퀴즈 문제 출처와 제시 형태, 진행방식 등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후지 TV는 KBS와 SBS측에 표절 의혹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으며, 표절이 아니라는 이들 방송사의 설명에도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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