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중학 교장회/천여명 창립연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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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도덕성회복과 인간교육을 위한 중학교육의 개혁」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창립한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홍정식)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교육개혁과 통일대비교육」이라는 주제로 1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연수회를 가졌다.
홍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중학교육은 사춘기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비해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어 교원의 사기가 떨어지는 등 교육여건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제 중학교육개혁을 위해 원로교육자인 교장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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