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품 수입 급증/작년 59억불/전년동기비 29%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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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시멘트·철근 등 건설관련품목의 수입이 전년보다 2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중 건설관련 품목의 수입액은 59억6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49억9천1백만달러)보다 29.7% 늘어남으로써 우리나라의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년의 7.2%에서 8.0%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품목의 수입증가율은 지난해 6월 43.8%에서 9월 12.3%,11월 10.4%로 낮아져 건설경기가 안정돼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시멘트·철근·석재류 등의 수입증가율이 높았고 화물자동차·불도저 등 건설중장비는 수입이 0.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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