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여중생 야산 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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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은평경찰서는 27일 밤늦게 귀가하는 여중생을 야산으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한 이모군(17·K고2)등 고교생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신명을 수배했다.
동네친구사이인 이군 등은 이미 구속된 김모군(17·M고1) 등과 함께 10월5일 자정쯤 서울홍은동 중외주유소앞길에서 귀가 중이던 김모양(15·M여중3)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 스위스그랜드호텔 뒤 야산으로 끌고 가 번갈아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4명의 여중생을 차례로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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