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모유수유로 몸무게 줄이는데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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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와 남편 강필구씨 결혼식 사진

육아 휴직을 마치고 MBC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로 돌아온 김주하 앵커가 최초로 자신의 집과 남편 강필구 씨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벌써부터 설레는 모습이다.

김주하는 2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에서 모유수유를 통해 임신기간 동안 22kg이나 불었던 몸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귀띔했다.

사전 녹화에서 김주하는 탄수화물을 철저히 끊게 해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 일등공신은 바로 남편 강씨라고 했다. "많이 먹는다 싶으면 못 먹게 해요 숟가락을 뺏어가요"라고 말했다. 또 방송에 컴백한 후에도 취재를 다니며 틈틈이 모유수유를 한다고 전했다. 남편 강씨는 "주말 단독앵커 부인 덕분에 저는 주말 단독 아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강씨는 뉴스 진행자 아내를 도와 집안일부터 요리까지 도맡는 애처가의 면모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우리 말이 서툰 강씨 때문에 부부싸움을 항상 웃음으로 끝난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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