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립스틱정글》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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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원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섹스 앤 시티>의 작가 캔디스 부쉬넬이 네 번째 장편소설 《립스틱 정글》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출간 전부터 ‘제2의 섹스 앤 시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전 세계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작가 부쉬넬은 미국 언론으로부터 많은 호평과 함께 ‘칙릿(Chick-Literature)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은 화제작, 거침없이 당당한 세 여자의 뉴욕 스토리

무명에서 일류 패션디자이너로 성공한 빅토리 포드, 《본파이어》잡지 50년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이 된 니코 오닐리, 오스카상을 휩쓸며 능력 있는 영화 제작자 그 이상을 꿈꾸는 웬디 힐리. 캔디스 부쉬넬은 이번 작품에서 뉴욕 최고의 커리어우먼들이 벌이는 성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펼쳐보인다. 《립스틱 정글》에 등장 하는 세 주인공은 4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여성들이다. 부쉬넬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섹스 앤 시티>에서 보여주었던 여자들의 연애담이나 성생활보다는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는 커리어우먼으로서의 거침없는 패기와 야심에 더 많은 역점을 두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유쾌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섹스 앤 시티>와는 다른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성공을 향한 질주, 그리고 그들에게 남은 것, 20~30대 여자들이 10년 후를 생각하며 읽어야 할 책!

성공해야만 존경받을 수 있고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는 도시 뉴욕. 《립스틱 정글》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세 여인은 성공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하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파워’를 무기로 비즈니스계에서 최고의 권력을 거머쥐고, 또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여성에게 성공이란 무엇일까? 권력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일까? 일과 가정, 그리고 사랑은 왜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가 힘든 것일까? 《립스틱 정글》은 이처럼 현대 여성들에게 닥친 총체적인 문제들을 두루 다룬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아닌 40대 초반의 여성들이지만 이 책을 읽어야 할 독자들은 진정 20~30대 여성들이다. 이 소설은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성공과 행복을 꿈꾸고 있는 이 시대 여성들에게 자신이 그리고 있는 10년 후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것이다.

2007년 9월 NBC TV드라마 방영 예정

캔디스 부쉬넬은 1998년 미국 HBO TV시리즈로 방영되면서 에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섹스 앤 시티>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이다. 그래서 《립스틱정글》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출간 전부터 미국 TV 방송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이 작품은 브룩쉴즈(니코 오닐리 역)를 비롯해 멜리사 조지(웬디 힐리 역), 한국계 여배우 린제이 프라이스(빅토리 포드 역) 등이 캐스팅되어 드라마로 제작 중에 있으며, 2007년 9월 미국 N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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