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랜트 한인수씨 당선 경기도의회 보궐선거/시흥서 민자후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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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흥=이철희기자】 30일 실시된 경기도의회 시흥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자당 한인수 후보(44·탤런트)가 민주당 임창모(40·한의사)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자당은 한후보와 민주당 임후보가 출마한 이날 보궐선거는 대야·은행·신천동 등 3개동 총유권자 4만5천1백12명중 1만7천5백84명의 주민만이 투표에 참가,39%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보궐선거는 막판 과열 득표활동과는 달리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투표가 치러졌으며 시흥시 신천동 소래국민학교 강당에서 오후 6시48분부터 부재자개표를 시작으로 개표작업을 벌인 결과 민자당 한후보가 60.3%인 1만6백11표,민주당 임후보가 38%인 6천6백85표를 얻었으며 2백88표는 무효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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