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한국권투신인왕전 웰터급에서 여태구(영남체)와 박봉관(양광체)이 각각 2연속 KO승으로 4강에 진출, 유력한 신인왕후보로 떠올랐다.
여태구는 24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최종일 웰터급 준준결승에서 조민행(카멜체)을 맞아 2회 레프트훅에 이은 라이트 연타로 두 차례 다운을 뺏은 끝에 1분 38초만에 KO승, 김종훈(대한체)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또 박봉관은 신철(원진체)을 2회 1분30초만에 KO로 뉘여 준결승에 구연상(코리아체)과 맞붙게 됐다.
한편 앞서 벌어진 밴텀급 경기에서는 전영택(청담체)이 박용만(덕흥체)을 1회 58초만에 라이트훅에 이은 좌우연타로 캔버스에 뉘여 KO승, 준결승에 올랐다.
각 체급별 준결승은 12월21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