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 HQ 박성혜 매니지먼트 본부장은 "결혼식을 엄숙하고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는 전씨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유명인의 결혼식이 화려하게 진행돼 가족과 친지의 축하 자리보다는 이벤트처럼 비치는 것에 대해 양가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밀양'을 촬영 중이던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강씨를 만나 교제해 왔다.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MBA 출신으로,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당한 재력가의 아들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