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논술테마] '열려라 논술' 홈페이지 '앗 뜨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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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논술' 홈페이지에서 학생들은 첨삭지도도 받고 다른 친구들 글도 비교한다.

중앙일보가 격주로 수요일자에 발행하는 '열려라 논술'섹션의 반응이 뜨겁다.

논술을 공부하는 중.고교생은 물론 논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유익하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첨삭을 받기 위해 홈페이지(www.jnie.co.kr)에 올리는 글도 부쩍 늘어 한달에 수백 건씩이다. '열려라 논술'을 제작하는 중앙일보NIE연구소는 지면에 주어진 논제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 가운데 우수작 7편을 선정해 무료로 첨삭해 주고 있다.

전남 능주고 성태모(국어)교사는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문가들의 다양한 칼럼과 교과서 내용을 접목시켜 집중 조명하기 때문에 다른 신문의 논술 콘텐트와는 차별화돼 교실에서 수업 교재로 쓴다"며 "통합 교과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뿐 아니라 세상 보는 눈을 키우려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열려라 논술'을 꾸준히 탐독하는 방은진(의정부여고2)양은 "한 가지 주제를 영역별로 다루는 '열려라 논술'을 통해 시사와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며 "논술에 직접 적용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원고 첨삭 신청도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

수험생 학부모 이민아(광주광역시 서구)씨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여러 학생 글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아이가 자주 글을 올린다"며 "현직 기자와 전문 인력이 꼼꼼하게 첨삭해 주기 때문에 읽는 것만으로도 참고가 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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