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에 연결한 뒤 컵이나 캔을 올려놓고 스위치를 켜면 음료가 데워지는 컵받침도 있습니다. USB에 전원을 꽂으면 따뜻해지는 장갑이나 슬리퍼는 추운 겨울에 제격이지요. 면도기.가습기.스탠드는 물론 앉은 자세를 교정해 주는 경보 장치도 있습니다. 경보 장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USB에 연결한 뒤 모니터 위에 올려 두기만 하면 PC 앞에 앉은 사람이 모니터에 지나치게 가까이 갈 경우 경보음이 울립니다. USB 기술이 이대로 발전한다면 라면 끓이는 기계도 곧 나오지 않을까요.
김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