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경희 막차로 8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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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고려대와 경희대가 제46회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막차로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고려대는 29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7일째 충남대와의 2회전에서 전반41분 한연철(한연철)의 헤딩슛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후반21분 충남대 문성길(문성길)에게 중거리슛을 허용, 고전 끝에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김용범(김용범)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신승,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경희대는 신생 경기대를 맞아 후반에 청소년대표 조진호(조진호)와 올림픽대표 김인완(김인완)이 각각 한골씩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이번대회 8강진출팀은 서울의 고려대·한양대·성대·경희대·건국대등 5개팀과 지방의 대구대·영남대등 3개팀으로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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