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 성화 첫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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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17회 세계잼버리에서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성화가 타오른다.
세계잼버리는 지난 1920년 영국 런던올림피아 창립대회이후 상징적인 나무조각 성화봉을 만들어 차기대회에 계속 인계해 왔으나 성화에 불을 붙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영식에서 성화가 점화돼 파영일인 15일까지 신평벌을 밝혀주게 된다.
성화는 스탠드 중간지점에서 한국보이스카우트대원 유창혁(16·청원중)군이 성화봉에 불을 붙인후 무대앞까지 1백50여m를 달려와 대기하고 있던 신재호(16·노원중)군과 안진순(16·신사중)양에게 전달, 이들이 무대뒤의 원통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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