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애인대행' 알바 월수입 400만원 버는 여대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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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학 맞은 여대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애인대행~?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그야말로 데이트를 해주고 그녀들이 받는 돈은 시간당 3만원에서 10만원! 그럼에도 의뢰하는 남자들이 나날이 늘면서 애인대행 시장은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는데~ 올해로 애인대행 경력 1년째라는 22살 문희정!

잠까지 줄여가며 애인대행을 하고 있다는 그녀가 털어놓는 월수입은 400만원!

취재하는 내내 의뢰남자들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 걸로 봐서 그녀의 말은 아주 거짓이 아닌 듯했는데...실제로 집에 있던 그녀의 통장에선 돈을 부쳐온 무수한 남성들의 이름이 발견됐다! 남자들은 왜 돈을 주고 사는 ‘애인’에 이리 열광하는 걸까? 대행녀를 가장해 한 애인대행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려본 결과 아이러니하게도 시간당 가격을 올리면 올릴수록 의뢰인들의 문자와 전화가 폭주했는데...

과연, 애인대행의 세계! 그곳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돈의 유혹 속에 흔들리는 ‘하루 애인’의 실태를 천일야화에서 들여다본다.

제작: 연출 김종탄, 글·구성 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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