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종>큐닉스-옴니시리즈, 현대전자-솔로몬 선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큐닉스=16비트 PC로는 옴니시리즈의 세 가지 기종이다. 지난 4월 기존의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PC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메인보드에 집적해 원보드 화하고 소비전력을 줄여 가격도 많이 내렸다.
교육용·행정전산망용 XT인 옴니88은 비싸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수요자를 겨냥한 것으로 20MB HDD가 기본적으로 장착됐으며 3.5인치 FDD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현대 전자=야심작으로 꼽는 「지혜의 왕」솔로몬을 지난 5월 하순부터 출시,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PC업계의 얘기다.
폭넓은 활용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한 슬림형 디자인, 완벽한 호환성을 내세우고 있다. 솔로몬은 FDD 2대를 장착한 모노 모델(M120)과40MB의 하드를 갖춘 컬러모델(Ml14)로 구분돼 있다.
◇효성컴퓨터=동양나이론(주)의 효성컴퓨터사업부는 본체·모니터·키보드가 분리돼 있는 데스크 탑 보다는 노트북 PC(가로·세로·높이 각 28·24·6㎝정도)에 주력하고 있다.
파워 88·파워 88E등 XT기종은 최근 전반적인 XT급 퇴조로 생산을 중단했으며 AT급으로는 파워 286G가 유일하다. 기능과 속도·디자인에서 한 차원 앞선 최첨단의 l6비트 컴퓨터임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종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