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극선 흔들며 52번째로 입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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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영국왕실의 앤 공주가 주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4시(한국시간) 성대하게 베풀어진 개막식 행사에서 한국선수단은 태극선을 흔들며 52번째로 입장, 영국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한은 27번째로 입장.
총1백4개국이 참가한 이날 선수단 입장식에서 소련선수단은 「우리는 영국을 사랑한다」라고 쓴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 박수를 받았고 이탈리아선수단은 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재 선임된 프리모 네비올로 회장의 생일(7월14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이채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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