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유행 신발·섬유·패션 집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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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003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신발피혁전.국제섬유패션전.프레타포르테 부산컬렉션 등 부대행사와 동시에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 15개국 3백개 업체가 참가한다.

부산국제신발.피혁전에는 부산신발지식 조합,부산신평장림피혁 협동조합,한국신발디자인협회,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등이 공동관을 마련한다.

지난해 신발전문 패션쇼로 인기를 끌었던 부산국제 신발패션쇼는 20, 21일 하루 3차례 전문전시장에서 열린다. 프로스펙스.트렉스타.비트로.트라이온.스프리스.런릭스 등 국내외 13개 스포츠 브랜드가 참가한다.

21일엔 신발업계 CEO 등 2백여명이 참석하는 '신발업체 CEO 포럼'도 개최된다. 국제섬유패션전에는 섬유패션 산업의 추세를 보여주는 '트렌드 포럼관'이 선보인다.

삼성패션연구소와 프랑스의 유명 패션 연구센터인 넬리로디가 21, 22일 컨벤션홀에서 최신 패션 경향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한다.

프레타포르테 부산컬렉션에는 앙드레 김.미치코 고시노 등 5개국 11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내년을 겨냥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2백개 업체 바이어 3백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정기 산업진흥과장은 "올해는 4년 간의 부산신발산업 육성사업이 마무리 되는 해로 신발.섬유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해외 2백 개사 3백5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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