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중앙회장에 이종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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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중앙회장에 이종구(55.사진) 전 진해시 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수협중앙회는 25일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95명 중 45표를 얻은 이 전 조합장이 신임 회장(22대)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진해시 수협 조합장을 5차례 연임했다. 수협은 최근 부인 명의로 불법대출을 받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종식 전 회장이 지난달 사임함에 따라 이 날 새 회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차석홍(64) 전 수협중앙회장은 19표를, 박학순(61) 전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은 31표를 각각 얻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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