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점퍼 등 반값에 장만-백화점 사계절 의류 재고판매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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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여름에 겨울의류를 비롯한 춘하추동 사계절의류를 염가에 구입할 수 있는 사계절 상품전과 유명브랜드의류 재고전이 각 백화점에서 활발히 열리고있다.
사계절의류 상품전은 대개 겨울상품이 많이 준비돼 있어 비교적 고가품인 겨울의류를 절반가격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전점에서 마담포라·신강식·쟌피엘·미세스로라 등 41개 숙녀유명브랜드 사계절의류 모음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에스에스패션 전 품목이 참여하는 남성의류 사계절전, 미아점에서는 반도패션 전 품목에 대해 하의통합 재고전, 동방점에서는 왕자·해피아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동복 사계절전을 각각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압구정점에서 피혁의류 사계절 상품, 무역센터점에서 아동의류 사계절 상품을 각각 전시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명동점은 코오롱·벨라·시크레이디 등 10개 브랜드 여성의류 사계절상품전, 쁘렝땅·꼴레 보이 등의 여성 여름의류 이월상품전과 남성의류 사계절추천상품전을 각각 마련했다.
○…뉴코아백화점도 다음달 5일까지 트로아조 여름·가을 이월상품 종합전을 갖는데 바지 ·블라우스가 4만∼8만원, 원피스가 12만∼16만원, 투피스 정장이 12만∼18만원에 각각 팔리고있다.
뉴코아는 또 논노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사계절상품전도 개최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7층 특설매장에서 케이시박·깜빠넬라 등 피혁의류 5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신사·숙녀 피혁대전을 가질 예정인데 가죽스커트가 2만5천원, 가죽재킷이 15만원등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놓고있다.
또 행사기간 중 우피점퍼 10점을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쁘렝땅백화점과 진로유통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여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갔다. <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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