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탑건'에 전남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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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전남함(1500t) 장병들이 11일 함상에서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2006년도 바다의 탑건인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전남함이 뽑혔다. 해군 2함대 소속의 전남함은 지난해 10월 중 실시한 ▶대공.대함 사격▶포 작동 요원의 능력 평가▶선발위원회 평가▶1년 동안 사격한 누적 점수 등의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총 87.5점을 받아 우승했다. 이 대회에는 해군 1, 2, 3함대 소속의 구축함.초계함.잠수함.고속정 등이 모두 참가했다. 전남함은 파도와 조류에 의한 함정의 흔들림과 이동 속도까지 감안해 76㎜ 함포 한 발을 발사해도 적 함정에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일발필중(一發必中)' 능력을 과시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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