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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 G마켓 단독 입점, 170여개 브랜드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인사동 쌈지길을 걷지 않아도 이색적인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을 집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 대표이사 구영배)은 패션 로드샵인 인사동 쌈지길을 온라인 쇼핑몰 업계 단독으로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쌈지길은 인사동의 작은 골목길들을 연결해 쌓아올린 형태의 건물. 기존 유명 브랜드 상품과 달리 개성있고 소장가치가 높은 디자인 상품 및 현대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테마샵이다.

이번 인사동 쌈지길 입점을 통해 G마켓 고객들은 1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의 3,000개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쌈지길 테마샵을 구축, 소장가치가 높은 수공예 의류, 잡화, 악세서리,문구류 등을 만날 수 있어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쌈지길 입점 기념으로 G마켓은 오는 14일까지 쥬얼리, 다이어리, 카드 지갑류 전제품 2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G마켓에서는 디지털 쿠폰마켓 코너를 통해 쌈지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발행한다. 구매 가격은 1,000원이며 쿠폰을 출력해가면 연 크라프트, 품, 바이앤, 은나무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금액에 상관없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패션&푸드 사업실 박기웅 실장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테마샵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기존 기성품뿐만 아니라 소장가치가 높은 아트 크래프트(Art Craft)시장을 온라인몰로 확대,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사동 쌈지길은?

공예, 디자인, 전승문화의 종합문화 컨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쌈지에서 2004년 12월 말 오픈한 종로구 인사동의 건물.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50평의 나선형 건물에 공예품점, 문화상품과 기념품가게, 갤러리,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쌈지길에서는 한국의 인간문화재가 만든 최고급의 전통공예품과 현대공예작품, 한국의 멋이 풍기는 디자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전주비빔밥, 불고기, 빈대떡과 두부요리, 한국의 전통차도 맛볼 수 있다.

일반 건물과 달리 길이 하늘로 올라간 듯한 독특한 구조로 디자인 되어 있어 500m되는 쌈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어느새 꼭대기 옥상까지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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