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 뼈 부상 미 잭슨 재기 불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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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미국 프로스포츠계의 만능스타 보 잭슨(28)의 엉치 뼈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심각해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워싱턴 전문의들은 잭슨의 부상정도가『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진단, 사실상 은퇴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 팬들은 프로야구와 미식축구에서 동시에 활약하던 스포츠 천재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잭슨은 지난 1월13일 미식축구 리그(NFL) 플레이오프전에서 엉치 뼈를 다쳐 지금까지 목발을 짚고 다녔었다.
잭슨이 소속한 미식축구 LA레이더스팀은 잭슨의 회복을 기대, 아직까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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