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족사랑' … 조난자 가족들 손잡은 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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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 오리건주 산악지대인 마운트 후드에서 실종된 등산객 세 명의 가족이 17일(현지시간)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수색 헬기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들의 진한 가족사랑을 TV를 통해 지켜본 미국의 수많은 시청자는 안타까워했다. 사진 왼쪽부터 실종자 브라이언 홀의 어머니 클라라 홀, 실종자 제리 쿡의 어머니 마리아 김, 실종자 켈리 제임스의 어머니 루 앤 캐머런. 이날 오후 수색팀은 실종자 중 한 명인 켈리 제임스의 시신을 발견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인 제리 쿡은 어머니가 한인인 한국계다. <관계기사 16면>

[오리건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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