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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 세계 1위 무산|나브라틸로바에 패배|팜 스프링스 여 테니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팜 스프링스 (캘리포니아주) AFP=본사특약】34세의 노장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미국·세계 랭킹 3위)가 4일 벌어진 팜 스프링스 여자 테니스 대회 단식 결승에서 「샛별」 모니카 셀레스 (17·유고·세계 랭킹 2위)를 6-2, 7-6으로 격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올 시즌 들어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셀레스는 이날 승리하면 지난 87년8월이래 1백86주께 1위를 고수해온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를 제치고 정상으로 뛰어 오를 수 있었으나 좌절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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