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씨 회고전 어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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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지난해 7월 타계한 서양화가 고 이승조씨(1941∼1990)의 회고전이 7일 오후4시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경성 국립현대 미술관장,권순형 서울대 미대학장,하종현 홍익대 미대학장,오태학 중앙대 예대학장,윤형근 경원대 총장,화가 이대원·권영우·박서보씨등 미술계인사들과 김동익 중앙일보대표이사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파이프 화가」로 잘 알려졌던 이씨는 물체의 착시성을 이용,파이프 형태의 조형을 다양하게 변주한 기하학적 추상의 세계를 줄곧 펼쳐왔다.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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