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대신 가계 꾸리는 여장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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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결혼3년만에 중품과 실명으로 거동이 불가능해진 시어머니를 15년동안 봉양하면서 84년부터는 간경화증으로 누운 남편(89년타계)대신 가계를 꾸려온 가정의 기둥. 낮에는 봉제공장 봉제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세남매를 키우는 1인3역을 꿋꿋하게수행,전통의 효부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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