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건 용의자/강간등 혐의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안양=이철희기자】 화성부녀자 연쇄강간살인사건 용의자 박현우씨(30·공원·경기도 오산시 원동 751의 20)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5일 박씨를 강간치상혐의로 일단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화성군 양감군 정문2리에 사는 아버지집에 다니러갔다 귀가길의 박모씨(21·여)를 껴안고 추행하려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
박씨는 지난해 12월30일 피해자 박씨의 고소에 따라 2일 경찰에 연행된 후 조사받는 과정에서 화성살인사건 두번째·일곱번째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었다.
경찰은 박씨의 자백에 따라 경기도경 및 화성경찰서와 함께 증거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