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랩,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대상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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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에스랩(주) 배희정 대표이사와 기술연구소 연구진들

케이엠에스랩(주) 배희정 대표이사와 기술연구소 연구진들

케이엠에스랩(주)은 5월 14일 정부가 지원하는 '2024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 과제에 동국대학교, 카이스트, 케이엠에스랩(주)이 연합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은 국가 10대 혁신성장 분야에서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급 연구자를 해외 우수 연구 기관에 파견하여 선진 연구 현장 및 공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제는 'AI-핵심소재 기반 첨단사업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케이엠에스랩(주)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지능형 로봇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카이스트는 협동로봇과 첨단핵심소재, 지능재료 설계 분야를, 동국대학교는 AI기반 로봇연구와 센싱 디바이스 등의 로봇 기반기술 및 핵심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은 해외파견기관은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미국의 MIT, 스탠포드, 하버드 등을 비롯하여 유럽의 DLR,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컨소시엄은 선정 대상자에게 인건비와 해외생활지원비, 출국준비지원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파견 기관에서 연구 활동과 선진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는 대학인 카이스트와 동국대학교에서는 파견연구원 모집 공고를 하고 있으며 케이엠에스랩(주)은 자사 직원 중에서 우수 기술자를 선정하여 해외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케이엠에스랩(주)은 2000년 설립 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매진해 온 기업으로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에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자체 개발한 K-Portal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외산 소프트웨어를 대체하여 국내 유수 기업들에 공급되었으며, 포스코, LG전자, 농협, 대상, 아모레퍼시픽 등 40만명 이상의 국내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되었으며, 최근 출시한 K-GPT는 Closed GPT와 sLLM 기술을 사용해 기업 보안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케이엠에스랩(주) 최고 기술책임자인 배희정 대표이사는 "2024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에 케이엠에스랩(주)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은 생성형 AI 관련 연구 개발 능력과 오랜 기간 외산 소프트웨어를 대체하여 국내 탑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온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협약 기간인 향후 3년 동안 케이엠에스랩(주) 기술진을 해외 유수의 대학에 파견하여 신기술 습득 및 기술 역량 제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케이엠에스랩(주)은 IT업계에서는 매우 예외적으로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이 근속년수 15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정부 지원으로 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서 선진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임직원에게 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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