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프랑스 등 12개국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정책 2025년까지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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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프 기업가 위원회 제6차 회의 폐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프 기업가 위원회 제6차 회의 폐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6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마리니 극장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기업가 위원회 제6차 회의 폐막식에서 중국이 프랑스의 치즈, 햄, 와인 등 양질의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 '프랑스 농장에서 중국 식탁까지' 메커니즘이 실질적 성과를 더 많이 거두도록 추진할 것이라 말하며 중국이 프랑스 등 12개국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 정책을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비자 정책은 프랑스를 포함한 12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이로 인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 회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프랑스에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했다. 1일 중국 국가 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프랑스 국적 입국자는 10만 4000명(연인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4.71% 급증했다.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본토 주민은 13만 명으로 215.28% 증가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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