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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박정희·위안부 비하’ 과거 발언 논란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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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호 02면

김준혁

김준혁

범야권 후보의 재산 논란에 이어 막말 논란까지 불거졌다. 경기 수원정의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2019년 유튜브 ‘김용민TV’에 출연해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도 일제강점기에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했었을 테고”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용민씨가 “진짜요”라고 묻자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2017년 9월에도 김씨가 하는 ‘국민TV’ 유튜브에 출연, ‘수원화성, 욕정남매의 시작’ 편에서 풍수지리가들의 말이라며 수원화성을 여인의 젖가슴 자리에 빗댔다. 논란이 되자 김 후보는 “풍수가들의 견해를 인용한 것”이라며 “여성비하 또는 성희롱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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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이 다단계 업체 변론을 맡아 22억원을 받은 걸 두둔하며 “통상 검사장 출신 전관은 착수금을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안다. 남편은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원은 벌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관예우가 없었다는 취지다. 조국 대표도 “수임계약서를 쓴 것으로 안다”고 거들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양문석 민주당 안산갑 후보를 사기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양 후보는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매매가 31억원가량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매에 활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 딸은 대출 6개월 뒤 캐나다로 연수를 떠났다. 양 후보는 “편법 소지가 있지만 불법은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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