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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세 올리던 '한동훈 효과' 한계?…덩달아 커진 '반윤 포위망'2024.03.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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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세 올리던 '한동훈 효과' 한계?…덩달아 커진 '반윤 포위망'2024.03.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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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비례대표 공천 비판…용산·한동훈 또 충돌
이날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자 ‘찐윤’ 이철규 의원은 공개적으로 "동지들이 소외됐다"고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즉각 소환, 즉각 귀국"을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고 전날 한 위원장이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한 황상무 수석도 이날 사퇴하지 않았다. ‘한 비대위 출신’ 김예지·한지아 당선권 또 다른 친윤계 핵심 의원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원이 2명이나 비례대표에 포함된 건 한동훈 위원장의 사천(私薦)"이라며 "아무리 위성정당이어도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비례대표 공천 시 호남 우선 추천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도 큰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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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대표 35명 발표…친윤 핵심 이철규 "큰 실망" 반발 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들은 다수가 당선권인 20번 이내에 배치됐다.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을 발표한지 2시간쯤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문재인 정권에 저항하며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이었던 비례 출신 김예지 의원과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가 각각 당선권인 15번과 12번에 공천받은 것을 거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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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귀국, 황상무 거취 결정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수사 회피’ 논란을 빚은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에 대해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선 "즉각 소환 통보를 해야 한다"고 했고, 황 수석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대사 관련 문제를 건의했다가 자칫 당정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면서도 "위기감을 느낀 수도권 후보들의 목소리에 한 위원장도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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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즉각 귀국, 황상무는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수사 회피’ 논란을 빚은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에 대해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사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선 "즉각 소환 통보를 해야 한다"고 했고, 황 수석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다. 여당과 대통령실이 사전 조율했다는 취지로 이해되지만, 대통령실이 그동안 이 대사나 황 수석에 대해 각각 임명철회 불가와 사퇴 불가의 입장을 강하게 내비쳐왔던 점에 미뤄보면 양 측간에 갈등이 불붙을 소지가 없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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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강남갑·을 여성 4파전…강선영·김민전·이익선·최수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여권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갑·을 후보로 여성 2명을 공천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14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국민추천제’ 지역인 서울 강남갑·을 후보로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김민전 경희대 교수,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4명을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당 관계자는 "강남갑·을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국민추천 후보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있다"며 "후보들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를 최종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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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도피? 내일이라도 공수처가 부르면 귀국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의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 해외 도피’ 주장에 대해 "이 대사는 내일이라도 수사기관이 부르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발생한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도중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야권으로부터 "도피성 대사 임명"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은 이 대사 임명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한 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긴밀하게 상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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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론 다시 뜰라…여당 내 “이종섭 임명철회 건의를”
여권 고위 관계자는 1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주호주 대사 임명 등으로 정권심판론이 재부상한 데 따른 여론 악화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은 21%, 양당 모두를 견제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9%였다(7~9일 2009명 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고위 당직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대사 임명 철회를 공식 건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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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론 떠오른다…與일각 "한동훈, 이종섭 임명철회 건의를"
여권 고위관계자는 13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으로 정권심판론의 재부상한 데 따른 여론 악화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1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정부ㆍ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총선 구도가 흔들리게 된 결정적 계기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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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하태경에 경선 승리…김형동·이용·한기호도 확정
국민의힘이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앞세우고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등 4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당 지도부 ‘투톱’인 한 위원장과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외에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중량급 인사를 배치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히 나는 주로 지역을 많이 다니며 시민들을 많이 뵐 생각"이라며 "그렇기에 선거 경험이 대단히 풍부한 베테랑분들 모두의 힘을 모아 국민의힘이 내세울 수 있는 최선의 선거운동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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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민주당 공약은 한미훈련 중지냐"…나경원ㆍ안철수ㆍ원희룡 선대위 합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미ㆍ종북 논란’에 대한 "정책적 해답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12일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반미ㆍ종북, 한미연합사 해체,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건 건지 궁금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4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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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세 올리던 '한동훈 효과' 한계?…덩달아 커진 '반윤 포위망'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반윤(반 윤석열)’을 기치로 내건 범야권(더불어민주당ㆍ조국혁신당ㆍ개혁신당ㆍ새로운미래)에 고립된 형국"이란 평가가 나온다. 여권이 이른바 ‘한동훈 효과’로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범야권 전체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을 웃돈다는 조사가 잇따라 나와서다. 한 위원장 취임 전 마지막 조사(12월 2주, 이하 한국갤럽 기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36% 대 3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지난 2월 5주 조사에선 40% 대 33%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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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민주화 동지, 평생의 동반자” “손 여사 따뜻한 마음 못 잊을 것”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손 여사의 따뜻한 마음과 직원들에 대한 배려,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헌신을 옆에서 잘 봤다"고 회고했다. 그는 조문 뒤 "대한민국 국민으로 민주화 시대를 산 사람이면 결코 (손 여사와)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김 전 대통령 내외가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했다"고 추모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별도로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동지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손 여사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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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큰산, YS 동반자”…정치권 손명순 여사 추모 행렬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손 여사의 따뜻한 마음과 직원들에 대한 배려,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헌신을 옆에서 잘 봤다"고 말했다. 그는 조문 뒤 "대한민국 국민으로 민주화 시대를 산 사람이면 결코 (손 여사와)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김 전 대통령 내외가 민주주의를 정착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했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후 별도로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동지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손 여사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당을 대표해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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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가장 잘한 것은 아내와 결혼”…조용한 내조의 상징
김 전 대통령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면 머리맡의 손 여사에게 종종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YS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장관에 임명된 최 전 의원은 YS에게 "저, 형수님 아니었으면 대통령님 안 따라왔심니더"라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펄쩍 뛰던 비서진은 손 여사가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귀한 사람도, 천한 사람도 모두 같은 한 표다"라고 한 뒤에 잠잠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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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설훈, 이낙연 신당 입당…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갑 공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이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에 7일 합류했다. 두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며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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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 잘 자래이"…YS가 첫눈에 반했던 손명순 여사 별세
펄쩍 뛰던 비서진은 손 여사가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귀한 사람도, 천한 사람도 모두 같은 한 표다"고 하자 잠잠해졌다고 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랜 세월 민주주의 투사로, 야당 정치인으로, 또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받아냈던 김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버팀목은 65년의 반려자 손 여사였다"며 "손 여사와 김 전 대통령께서 함께 맨땅에서 일궈낸 후, 후대에 물려주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고 말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민주화의 선봉에 서서 큰 업적을 남긴 만큼, 부인인 손 여사의 삶도 우리나라 민주화의 여정과 일치한다"이라며 "민주화의 동반자로서 손 여사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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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ㆍ설훈, 이낙연과 ‘민주연대’ 추진...허은아는 영등포갑 출마
두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ㆍ박영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방탄 이슈는 이재명 대표의 본인 방탄으로 상쇄됐다"며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검사는 2020년 문재인 정부가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하는 과정에서 위법하게 입수한 자료를 법무부 감찰위에서 공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지난달 법무부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았다. 금태섭 전 의원은 서울 종로, 조응천 의원은 본인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 정의당 출신 류호정 전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갑에 각각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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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법 부결되자 물갈이? 與 현역 무더기 컷오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지역구 11곳의 후보를 추가 확정했는데 현역 의원 6명이 사실상 컷오프됐고, 1명은 지역구를 옮겼다.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전날 입당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본인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각각 전략 공천했다. 국민추천 지역의 현역인 류성걸(대구 동-군위갑)ㆍ양금희(대구 북갑)ㆍ이채익(울산 남갑) 의원도 사실상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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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캐스팅보트’ 집중 공략…“충청 사랑 못받고 이긴 적 없어”
한 위원장은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5일엔 충북 청주,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과 용인 등을 찾는다. 그는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해 "이석기 대표의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의 윤희숙 대표가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로 내주기로 결정한 이상, 그 말은 더는 허세나 레토릭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 TV토론 제안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 야당 대표 대화가 먼저"라며 사실상 거절하자,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늘 거짓말을 하지만, 지금의 거짓말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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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못 잡으면 승리 없다" 발은 산토끼, 말은 집토끼 좇는 한동훈
그는 이날 충남 천안 방문을 시작으로 5일엔 충북 청주,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과 용인 등을 잇달아 찾는다. 이날 오후 충남 천안의 백석대 방문에서 한 위원장은 갈색 후드티 위에 항공점퍼를 걸쳤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은 천안 3개, 청주 4개, 수원 5개 지역구에서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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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윤 대통령 지지율 올라 39%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정치권에선 정부가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7월 초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을 때도 30% 초·중반을 오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이 38%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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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9%, 의대 증원이 밀어올렸다…국힘 40%, 민주 33% [한국갤럽]
정치권에선 정부가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부가 의사라는 기득권 집단에 맞서는 리더십을 보여준 것과 여야의 공천 상황이 맞물려 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조사에서 33%를 기록한 이후 상승 추세고, 민주당은 36~37% 사이를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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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핵관도 운동권도 컷오프…여야, 서로 때릴 포인트 사라졌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86(80년대 학번ㆍ60년대생) 운동권 공천’, 반대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출신 핵심관계자) 낙하산 공천’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워왔다. 공천을 신청한 용산 참모 출신 38명 중 25명의 공천 결과도 나왔는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후보는 모두 10명이다. 운동권 출신 현역 의원이 대거 재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던 민주당 공천 결과도 예상 밖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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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호남 출마하라"…'기탁금 1500만원' 전액 지원 추진
국민의힘이 당 소속 호남 출마자에게 4ㆍ10 총선 기탁금 1500만원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호남은 보수 진영의 험지 중 험지로, 지난 21대 총선 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1차 공천 신청자 중 단 2명만 호남 출마를 희망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호남 지역구 공천을 위해 재공모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며 "추천을 통해 인재를 모은 뒤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