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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운전, 라벨 없는 페트병…대한민국 뒤흔든 ‘개념 창조자’

2023.09.14 15:1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과정엔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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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선 전날 "섬뜩한 악의 느껴졌다"…MBC 내부 폭로

2023.09.16 09: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단일화 설명엔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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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선 전날 "섬뜩한 악의 느껴졌다"…MBC 내부 폭로

2023.09.16 09:00

총 1,817개

  • 정부∙여당 때리는 비윤, 공천 안되면?…與 "탈당해도 골치"

    정부∙여당 때리는 비윤, 공천 안되면?…與 "탈당해도 골치"

    윤 의원의 발언처럼 여권 일각에선 당내 대표적인 비윤계 인사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등 비주류 인사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일종의 ‘비윤 연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의 수도권 지역 의원은 "공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비주류의 대거 탈당 시나리오가 실현될 수도 있다"며 "당내에서 상대적으로 중도적 메시지를 내는 이들이 탈당할 경우 국민의힘의 강경 보수 이미지가 더 고착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 이 전 대표와 함께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은 ‘다양성 속 통합’을 지향한다"며 "공천 과정에서 근거 없이 인위적으로 특정인을 배제한다거나 특혜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3.09.30 05:00

  • KBS 사장 후보 압축…박민·이영풍·최재훈

    KBS가 신임 사장 후보 최종 면접 대상자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전 KBS노동조합 위원장 등 3인을 선정했다. KBS 이사회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장 공모에 지원한 12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KBS 사장 임기는 원래 3년이지만 이번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만 채우게 된다.

    2023.09.28 00:01

  • 박민ㆍ이영풍ㆍ최재훈…KBS 신임 사장 후보 3배수 압축

    박민ㆍ이영풍ㆍ최재훈…KBS 신임 사장 후보 3배수 압축

    KBS 신임 사장 후보 최종 면접 대상자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전 KBS노동조합 위원장 등 3인이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번 KBS 사장 공모에 지원한 1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한 뒤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KBS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2023.09.27 17:16

  • "박근혜 진솔한 사과, 국민도 마음 열지 않을까" 첫 인터뷰 화제

    "박근혜 진솔한 사과, 국민도 마음 열지 않을까" 첫 인터뷰 화제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국민도 그런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조금씩 다시 열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박 전 대통령의 활동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한 ‘불찰’이란 단어는 리더만이 느낄 수 있고, 또 쓸 수 있는 단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인생을 한번 정리하고, 또 명예회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야권의 중진급 인사는 "탄핵 당시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이 국민과 괴리된 느낌이었다면, 이번 인터뷰에서의 탄핵에 대한 사과는 진솔했다고 본다"며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고 패배를 담백하게 인정할 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런 느낌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2023.09.27 05:00

  • 위기의 KBS 누가 이끄나…박민·고대영·이영풍·최철호 등 12명 지원

    위기의 KBS 누가 이끄나…박민·고대영·이영풍·최철호 등 12명 지원

    25일 KBS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사장 공모엔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비롯해 고대영 전 KBS 사장, 권혁부 전 KBS 이사, 김인영 전 KBS 보도본부장, 박문혁 전 교육부 사무관,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배재성 전 KBSN 부사장,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전진국 전 KBS 부사장, 최재훈 전 KBS 노동조합 위원장, 최철호 전 KBSN 사장, 황우섭 전 KBS 이사 등이 지원했다. KBS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방통위, 네이버 ‘뉴스 검색 개입’ 의혹 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2023.09.25 19:05

  • "문화계 윤석열" 목표다…'내시' 개그맨 김영민의 여의도 입성기

    "문화계 윤석열" 목표다…'내시' 개그맨 김영민의 여의도 입성기

    구독자 43만명을 보유한 보수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의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입당 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장의 목표는 국회의원,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당시 ‘국회의원 한번 해야겠다’는 제목의 방송에서 그는 "국회의원이 됐는데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자기 채널까지 가지고 있으면, 그 미디어 파워를 가지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에서 작은 변화를 하나하나 만들어낼 수 있지 않겠냐"며 "그냥 부탁드린다. ‘내시십분’이란 유튜브 채널명도 당시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이다.

    2023.09.24 09:00

  • 정기국회 올스톱, 30년 만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 우려

    정기국회 올스톱, 30년 만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 우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정국 상황과 관련해 "당장 정기국회가 멈춰 서게 생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럴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해야 해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한 머그샷 공개법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법, 보호출산제법 등 민생 관련 법안 또한 민주당 새 원내 지도부가 들어설 때까지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023.09.23 01:00

  • '이재명 후폭풍' 국회 멈추나… 대법원장 임명도 어려워졌다

    '이재명 후폭풍' 국회 멈추나… 대법원장 임명도 어려워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22일 "당장 정기국회가 멈춰 서게 생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장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4일 퇴임하는 만큼 국민의힘은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25일 처리를 원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그다음 날인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2023.09.22 17:11

  • ‘런던 뉴몰동 통일’ 맛본 남자, 태영호·지성호에 눈 번뜩였다

    ‘런던 뉴몰동 통일’ 맛본 남자, 태영호·지성호에 눈 번뜩였다 유료 전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정우경(32) 비서관(6급)은 영국 유학 중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한 특별한 경험이 있다. 정 비서관은 "우리나라가 북한 문제를 민족적·통일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과 달리 영국은 동등한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접근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크다"며 "통일 또는 북한의 개방을 위해선 국제사회의 시선도 중요한데, 그런 관점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영국 유학 생활의 소득"이라고 말했다. 정 비서관은 "북한이 코로나19로 3년 반 넘게 폐쇄했던 국경을 지난달 개방했는데, 그 기간 중국 공안에 붙잡혀 억류돼 있던 탈북민 약 2600명이 하루아침에 북한으로 송환될 위기에 놓였다"며 "송환 여부는 중국의 결단에 달린 거라서 이 문제의 시급성을 IPAC에 적극적으로 알렸고, IPAC이 최초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게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3.09.21 14:29

  • "최고가 매각" 보도전문채널 YTN 새주인, 10월 23일 윤곽

    "최고가 매각" 보도전문채널 YTN 새주인, 10월 23일 윤곽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자사 지분 인수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참가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21일 경제지를 통해 한전KDN과 마사회 지분 매각 상세 공고를 낼 계획"이라며 "최고가 매각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낙찰자 선정은 입찰 마감 직후인 다음 달 2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2023.09.20 18:05

  • '샤이 민주당' 얼마나 될까…전화면접은 국힘, ARS는 민주 우위 [총선 7개월 앞으로]

    '샤이 민주당' 얼마나 될까…전화면접은 국힘, ARS는 민주 우위 [총선 7개월 앞으로]

    (8월 24일 MBC 라디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동응답 방식(ARS) 조사를,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전화면접 조사 기법을 사용한 여론조사를 더 열심히 본다고 했다. 최근 자신이 속한 정당에 쓴소리를 자주 하는 두 의원이 각각 다른 조사 기법을 사용한 여론조사에 눈길을 보내는 이유는, 조사 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명확하게 엇갈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화면접 방식을 채택한 한국갤럽과 NBS 전국지표조사, ARS를 채택한 리얼미터와 알앤서치의 8월부터 최근까지 정당지지도 추이 변화를 살펴보면 이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전화면접 방식인 한국갤럽 조사(8월 1주~9월 2주 조사, 8월 3주 조사는 미발표)에서 국민의힘은 34%로 동률을 기록한 9월 1주차 조사를 제외하곤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민주당에 소폭 앞섰다.

    2023.09.20 05:00

  • 방통위 '가짜뉴스 근절 패스트트랙 가동'…방송 재승인 기간 단축도

    방통위 '가짜뉴스 근절 패스트트랙 가동'…방송 재승인 기간 단축도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신속 심의 구제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방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AI 등 기술 발전으로 심각한 내용의 가짜뉴스가 더욱 정교하게 조작돼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현행 법 제도는 제자리걸음"이라며 "법제도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가짜뉴스 근절 방안을 마련하되, 우선 현재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가동하여 가짜뉴스를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방심위에 설치된 ‘가짜뉴스 신고 창구’에 가짜뉴스가 접수되면 방심위는 다른 신고 건들 보다 우선적으로 신속 심의 및 후속 구제 조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2023.09.18 16:56

  • 강서구청장 보선 여당 후보에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선 여당 후보에 김태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로 김 전 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인 김 전 구청장이 석 달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받은 데 이어 여당 공천을 받아 또다시 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지난 4일 전략공천해 강서구청장 선거는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과 진 전 차장의 ‘검찰 대 경찰’ 대결 구도가 됐다.

    2023.09.18 00:01

  • 與 강서구청장 후보 결국 또 김태우…승부수일까 자충수일까

    與 강서구청장 후보 결국 또 김태우…승부수일까 자충수일까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로 김 전 구청장이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해 이번 보궐선거는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과 진 전 차장의 ‘검찰 대 경찰’ 구도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전 구청장은)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내팽개친 민주당, 국민을 기만하는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2023.09.17 17:37

  • 'PD수첩' 대선 전날 "섬뜩한 악의 느껴졌다"…MBC 내부 폭로

    'PD수첩' 대선 전날 "섬뜩한 악의 느껴졌다"…MBC 내부 폭로

    그러면서 본 방송에 들어가기 전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는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단일화 설명엔 30초가량,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과정엔 4분가량을 할애했다. 반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과정을 보여줄 땐 안 후보가 과거 윤 후보를 강하게 비판한 발언이나, 토론 과정에서 윤 후보 대답에 안 후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교차 편집돼 방송됐다. 또 ‘이재명-김동연’ 단일화에 대해선 상대 진영의 반응은 전혀 소개하지 않은 반면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엔 대해선 우상호 당시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의 비판과 이를 역비판하는 국민의힘 측의 입장을 담았다.

    2023.09.16 09:00

  • 숙취 운전, 라벨 없는 페트병…대한민국 뒤흔든 ‘개념 창조자’

    숙취 운전, 라벨 없는 페트병…대한민국 뒤흔든 ‘개념 창조자’ 유료 전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업·통상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수급, 중소 업계와 소상공인 진흥, 벤처 투자 활성화 등 폭넓은 분야를 관장한다. 당시 정부가 실시하는 주택 실태조사에서 신혼부부 항목이 전무해 관련 통계가 없다는 걸 알게 된 그는 한 일간지에 관련 자료를 넘겼고, 실제 일간지 1면엔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분석한 결과’라는 문구와 함께 이 보좌관이 제공한 자료를 담은 기사가 실렸다. 하지만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 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대한 문제 인식이 싹틀 때 즈음 원 선임비서관이 음주운전의 개념을 ‘숙취 운전’까지 넓히는 데 기여한 것이다.

    2023.09.14 15:11

  • 이재명 단식, 與 설득은커녕 조롱…"여의도 정치가 사라졌다" [현장에서]

    이재명 단식, 與 설득은커녕 조롱…"여의도 정치가 사라졌다" [현장에서]

    2018년 5월의 김 전 원내대표 단식을 두곤 기자들은 물론이고 민주당에서조차 "이러다 큰일 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반응이 많았다. 이를 두고 여권 고위관계자는 "타협이 불가능한 모호한 정치적 주의ㆍ주장만 늘어놓거나, 국정 운영방향을 완전히 반대로 돌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결국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방탄용, 이를 위한 내부 결집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간 정치인의 단식 땐 으레 상대 당 지도부나 대통령 정무수석이 찾아 "건강이 우선"이라며 중단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이 대표의 단식엔 항의 방문차 찾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하곤 여권 인사는 아무도 찾아볼 수 없었다.

    2023.09.14 05:00

  • "싹 다 구속" 확성기 쩌렁쩌렁…집회소음, 경찰이 못막는 이유

    "싹 다 구속" 확성기 쩌렁쩌렁…집회소음, 경찰이 못막는 이유

    ‘싹 다 구속, ○○○ 구속’이란 녹음된 구호에 등장하는 야권 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13명에 달했다. 집회 소음에 따른 피해는 여의도나 서울 종로ㆍ중구 일대뿐이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주최자들이 1~2분가량 확성기를 크게 틀고 나머지는 멈추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1시간 동안 2차례 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이후 1시간 동안 쉬는 식의 방식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입법이나 시행령 개정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9.13 05:00

  • 법원,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효력정지…방통위 “즉시 항고”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MBC 대주주)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낸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권 이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해임 사유 중 상당 부분은 방문진 이사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했다"며 "(권 이사장이) 방문진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사 개인이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방통위는 야권 추천 인사인 권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8월 3일 해임 청문 절차 개시)를 해임하고 대신 여권 성향의 보궐 이사를 추천해 방문진 이사회 여야 구도를 3대 6에서 5대 4로 재편할 계획이었다.

    2023.09.12 00:20

  • 법원 "방문진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방통위 "즉시 항고" 반발

    법원 "방문진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방통위 "즉시 항고" 반발

    방통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의 부당성을 다툴 예정"이라며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방문진의 의사결정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통위는 "방통위원장의 정당한 임면 권한 보장을 위해 그동안 해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돼 온 것이 법원 선례"라며 "오늘 법원 결정과 같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준다면 어떤 비위나 잘못이 있더라도 행정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해임할 수 없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법원이 권 이사장의 해임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면서, 당장 방문진 이사회 구도 재편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2023.09.11 16:23

  • 여당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청문회해야” 가짜뉴스에 총공세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명명한 국민의힘이 전방위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의 핵심인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수사 무마’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지난 8일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부산저축은행 사태 관련 검찰 불기소요청서를 근거로 "2003년 문재인 당시 수석이 부산저축은행 측 부탁을 받고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 유모 국장에게 선처를 바라는 부탁성 전화를 한 것도 사실로 확인됐고, 금감원이 비리를 발견하고도 부산저축은행에 ‘기관 경고’라는 가장 느슨한 처분을 내린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2023.09.11 00:01

  • "대선 공작 게이트” 총공세 나선 與, '공영방송 개혁' 동력 삼는다

    "대선 공작 게이트” 총공세 나선 與, '공영방송 개혁' 동력 삼는다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명명한 국민의힘이 전방위적 공세에 나서고 있다.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최근 뉴스타파의 대선 공작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불거지고 있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까지 가짜뉴스를 확산시킨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며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가짜뉴스 세력을 색출하기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허위 인터뷰 의혹은) 야당의 ‘대선 공작 게이트’가 아니라 정부ㆍ여당의 ‘야당 음해 공작 게이트’"라며 "음해공작에 정권의 사활을 걸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2023.09.10 17:59

  • 김태우 그 자리에…야당 이어 여당도 전략공천 기류, 반발 확산

    김태우 그 자리에…야당 이어 여당도 전략공천 기류, 반발 확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요구가 높아 회견을 시도했지만 "당내 분열은 안된다"는 지도부의 설득에 김 위원장은 막판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구청장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 지지층 결집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내 분열을 막기 위해 경선을 해야 한다는 지도부 차원의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김 위원장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충청향우회 강서연합회는 지난 6일 김태우 전 구청장 공천 기류를 규탄하며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2023.09.07 16:26

  • 언론비평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보관소 개설

    언론비평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보관소 개설

    보수 성향의 언론 비평 시민단체인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이 7일 ‘가짜뉴스 아카이브’를 개설했다. 바른언론은 이날 홈페이지에 각종 가짜뉴스 발굴 기록을 담은 ‘가짜뉴스 아카이브’와 ‘이달의 가짜뉴스 및 리스트’ 등 두 개 코너를 만들었다. 해당 사이트에선 주제나 언론 매체명, 인명 등으로 검색하면 바른언론이 축적한 가짜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2023.09.0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