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 8일부터 '정약용 프로젝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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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정약용 프로젝트'

극단 아리랑의 전통 연희극 '정약용 프로젝트'가 8일부터 30일까지 정동극장 무대에 오른다. 조선말기 실천적 지식인인 다산 정약용을 소재로 약전.약종 3형제의 뜨거운 형제애와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등을 다뤘다. 한국 전통의 노래와 춤.대사를 버무린 토리극 형식을 취한다. 02-751-1500.

***'난타' 나흘간 특별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브로드웨이 진출 기념으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6일부터 9일까지 특별공연을 한다. 정동 난타 전용극장에서는 외국인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 관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객석은 그라운드석과 스탠드석으로 나뉘며 선착순 입장이다. 02-721-7632.

*** '늙은 부부 이야기' 공연

서울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인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공연된다. 딸 셋을 모두 시집 보내고 혼자 사는 할머니와 자식 때문에 속썩다가 집을 나와버린 할아버지의 늦깎이 사랑 이야기다. 02-74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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